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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1. 육아는 어렵다.

by 글쟁이신사 2023. 5. 8.

전남도립미술관

왜 나는 항상 화를 낼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주자.

이해하기가 힘들다면 따뜻하게 안아서 진정을 시켜주고 나 또한 진정을 해보자.

 

하지만 외출을 하는 순간 아이는 아무리 같은 말을 반복해도 듣지도 않고 대답도 하지 않는다.

위험하거나 남들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알려주지만 좀처럼 듣지 않는다.

 

아이는 또 다른 객체이다. 우리 부부가 낳았지만 우리 부부의 품을 떠나는 준비를 아주 어릴때부터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섭섭해서 더 그러는 것일수도 있다. 위험한 것도 아이는 해보고 싶어한다. 왜냐면 언젠가는 자기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일을 위해

위험한 일도 감수하고 나아가야하는 어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화가 날때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대신 달려가서 아이를 꼭 안아주며 누구누구야 아빠가 정말 많이 사랑해 라고 해주자.

아이의 자존감도 올라가고 우리의 마음도 진정이 된다.

화내지 않기!

우리의 아이들은 정말 소중한 존재이다. 우리의 사랑으로 낳았고 사랑으로 기르고 정말 귀엽고 예쁜 아이에게 절대로 화를 내지 말자.

우리가 화를 내는 만큼 우리 아이의 한계를 결정지어 버린다. 무한한 잠재의식의 능력을 제한하는 가장 나쁜 행동이 혼내는 것이다.

 

잠재의식은 한계가 없다.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정말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내가 되고 싶은 그런 부모가 이미 되었다고 생각하고

말로 되뇌이며 그런 부모가 이미 된 나 자신을 느껴보자. 느끼는게 어렵다면 연기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