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4

제주도 아이 둘과 함께 떠나는 3편 여행 셋째날 ~ 여행 마지막 날 제주 여행 마지막 밤, 아직은 아기인 둘째 아들은 일찍 잠에 들고 저, 와이프, 첫째 아들 세 사람은 늦게까지 안자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캔맥주와 육포로 달래기 위해 테라스에 나갔습니다. 이날 날씨가 비바람이 엄청 심하고 꽤 추운 날씨였지만 테라스에서 보이는 해온 온수풀에는 비키니를 입은 젊은 아가씨가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온 남자친구와 함께 였는데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하는 걱정때문에 수영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에 첫째 아들이 냉장고에 생수를 꺼내서 자기도 엄마, 아빠와 같이 있고 싶다고 테라스로 나왔습니다. 얼른 방에 들어가서 따뜻한 담요를 가.. 2023. 3. 21.
제주도 아이 둘과 함께 떠나는 2편 여행 둘째날 산굼부리 여행 둘째날은 서귀포에서 제법 먼 거리지만 산굼부리 억새를 보러갔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둘째날은 유난히 날씨가 맑아서 가는 동안 한라산 정상도 보일 정도 였습니다. 1년 전에 이미 대의원 수련회 때 가본적 있었던 산굼부리! 주차를 하고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를 하려 했으나 여기는 결제가 불가라고 합니다. 아니 대표 관광지들 입장권을 왜 못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억새를 구경하며 산굼부리 정상까지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야자매트가 있으나 휴대용 유모차의 바퀴로는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분들은 최소 절충형 유모차를 가져오셔야 편하겠습니다. 정상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넓은 잔디밭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아이들과 한참을 놀고 기념품샵에서 기념품.. 2023. 3. 21.
제주도 아이 둘과 함께 떠나는 1편 여행 첫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여행 첫날! 사실 집에서 여수공항이 차로 15분거리라 언제가나 언제가나 했었는데 2021년 10월 30일 두 아이와 함께 저희 부부는 여수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제주도 여행객이 급증해서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었고 결국 통행로에 주차를 하고(두 아이와 짐을 동시에 챙기려면 먼거리는 불가능했었습니다.) 얼른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혹시나 둘째가 비행기에서 울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엄마와 아빠의 마음을 아는건지 비행기에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렌트카 셔틀버스를 타러 가는길에 제주공항 돌하르방에서 사진도 찍고 정말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캐리어 두개와 아이 한명의 손을 잡고 렌트카 셔틀버스 탑승장소로 가는 길이 왜이리 멀.. 2023. 3. 17.
상하농원 할로윈 기간 즐거움 두배 상하농원 즐길거리 2021년 10월 24일 할로윈 기간에 방문한 상하농원 할로윈을 주제로 마녀, 유령, 해골, 호박 등 다양한 전시품을 전시했었다. 기념품샵에서는 미쳐 할로윈 복장을 준비해 오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간단한 마녀 모자와 망토를 판매했었다. 물론 우리 큰아들은 입기 싫다고 거부해서 우리가 입고 사진을 찍었지만 준비를 못한 집은 참고하면 좋겠다. 다양한 포토스팟도 좋았는데 특히 호박밭 가운데에 유령과 할로윈 기념 무대 앞에 만들어 놓은 호박 포토존은 사진을 찍기에 정말 좋았다. 특히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과 다양한 동물들 먹이주기 체험은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었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의 경우 주말에는 준비한 우유 수량이 조기 소진될수도 있으므로 정해진 체험시간 15분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 2023. 3. 14.